지난해 4분기 기준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은 52%이고, 트룩시마는 영국에서 43%,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6%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의 경쟁품인 화이자 엔브렐(Enbrel) 매출은 선진 유럽시장에서 27% 줄었다. 실제로 에피스의 유럽 파트너사인 바이오젠 실적 자료를 보면 베네팔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다.
동부증권 구자용 애널리스트는 "화이자에 따르면 램시마의 17년말 미국 점유율은 5.2%로 공공보험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면서 "4월부터 개별 코드부여로 오리지널을 포함한 약가 경쟁의 토대가 마련됐고. 트럼프 행정부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구조 변경을 통해 정부가 약가 협상력을 가지는 방안을 구상하면서 경쟁을 통한 약가인하 정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 의약품 가격 경쟁은 바이오시밀러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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