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연골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에 대한 우수한 임상결과가 오는 18일 삼성서울병원과 24일 경희대병원에서 개최되는 '슬관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임상에 직접 참여한 종합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을 비롯해 '카티라이프'의 우수한 임상결과 및 적응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카티라이프'는 바이오솔루션이 2005년부터 자체 개발한 자가 연골세포치료제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환자 자신의 늑연골로부터 분리, 증식한 연골세포를 작은 구슬형태로 연골조직화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으로 젊은 관절연골조직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포가 분비한 물질로 간접 재생효과를 기대하는 경쟁제품들과는 달리 카티라이프는 직접 재생연골을 형성해 근본적인 결손 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세계 최초 무지지체 조직공학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연골세포치료제로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약품 분야에서 유일한 보건신기술(NET)로 인정받은 첨단 바이오의약품이다.
대상환자는 2 내지 10cm² 면적의 전층연골결손 환자(국제연골재생학회의 기준 ICRS grade 3 또는 4)이다. 카티라이프는 연골결손의 완전한 구조적인 복구 및 치료를 목표로 한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카티라이프의 판권계약에 대한 기술적·법률적 검토를 진행중이고 국내 임상 3상 계획서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로 관계기관으로부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안정성과 유효성 등 우수한 임상결과를 보유한 '카티라이프'이기에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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