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지난 7일 제 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본 퀵파이어 챌린지는 로봇, 디지털,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획기적인 의료 기술을 모집하기 위해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하는 자리로, 그들의 성과물이 제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출범은 보건복지부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제이랩스) 및 관련 글로벌 계열사를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한 데 이은 것이다.
이번 협약은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초기 단계의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혁신 생태계를 촉진시켜 전 세계의 건강 증진과 생명을 구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아시아태평양 총괄(DPhil, Vice President of Johnson & Johnson Innovation-JLABS Asia Pacific) 샤론 챈(Sharon Chan)은 "존슨앤드존은 세계 어디에서나 삶을 변화시킬 혁신이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크라우드 소싱 프로그램이 중요한 이유이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전세계 환자들을 위한 돌파구 솔루션을 가속화 하는데 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했다.
회사 측은 JLABS를 통해 2012년 이후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에 걸쳐 약 1000개 이상의 바이오 벤처 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기업들은 약 1100억 달러(약 151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57개 기업의 상장, 61건의 인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90회차 이상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2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3000만 달러(약 412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수여했다.
최고의 잠재적 솔루션을 갖춘 혁신가들은 최대 10만 달러(약 1억 37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JLABS의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또한 제공받는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오진용 총괄사장 (Area Managing Director, North Asia, Johnson & Johnson MedTech)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주요 의료기기 기술 허브 중 하나로서,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에 있어 뛰어난 발전을 이뤄냈다.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에서 이미 수년간 한국기업들과 협업해 오고 있으며,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및 혁신기업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 기술 분야의 혁신기술을 한국에서 발굴하고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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