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경구형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신약 전임상 결과 면역학회에서 발표
"다중항원 탑재 ‘BLS-M32’ 치료신약의 노인성 근감소증 효능 및 안전성 확보"
신약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지난달 31일~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제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면역학회(2021 8th FIMSA Congress)'에서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신약 'BLS-M32'의 전임상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마이오스타틴, 액티빈A를 타겟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약물 유효성분을 하나의 유산균에 동시에 탑재한 'BLS-M32'를 생쥐 모델에 경구 투여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마이오스타틴 항체(p=0.0047), 액티빈A 항체(p=0.0034)가 동시에 생성돼 유효성이 있음을 엘리자(ELISA) 시험법으로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BLS-M32' 투약 12주 후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 없이 근육량 향상에 따른 동물의 체중 증가가 관찰돼 치료제로서의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결과도 발표됐다.
'BLS-M32'는 바이오리더스의 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MucomaxTM)' 기반의 차세대 신약물질로난치성 노화 질환인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이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BLS-M32는 근육 분해와 관련된 두가지 단백질을 동시에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 학회 결과와 같이 실제 임상에서도 치료 효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기준으로 어르신 5명 중 1명은 근감소증 진단을 받고 있고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BLS-M32' 개발기간 단축을 통해 수명연장에 매우 중요한 요인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를 하루 빨리 상업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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