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토스는 인류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비전 아래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체신호 미개발분야 개척에 앞장서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커나가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비스토스는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국내 처음으로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건강을 측정하는 태아심음측정기와 태아감시장치를 개발 및 상용화했다. 비스토스는 태아 및 신생아 관련 의료기기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및 환자감시장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비스토스 주요 핵심경쟁력으로는 ▲20년 이상 연구개발로 축적한 기술력 ▲전세계 120여개국, 1만여 개 리스트에 달하는 풍부한 고객풀과 다양한 판매루트 ▲의료기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시스템 및 인허가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다.
비스토스가 보유한 특허들은 제품 양산에 핵심 기술로 기술 효용성이 높고,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기술이다. 그 결과 매출의 90%를 전세계 120여개국 대상의 해외 수출에서 달성하고 있다.
비스토스 이후정 대표는 “생체신호 진단기술 제품을 다변화해 지속적인 매출액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주력제품군을 병원용 의료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뇌관련 의료기기 3개군으로 구분 후 전략모델 개발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존 주력제품에 IoT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하이테크 시장에 진입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뇌 관련 기술을 확보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스토스가 현재 개발중인 전략제품은 ▲태아 ECG 추출신호 기반의 Fetal monitor 및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복합형 인큐베이터(병원용) ▲신생아 돌연사 방지 및 모니터링을 위한 베이비 모니터(가정용)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전기 자극에 의해 치료하는 제품 등이다. 추후 ADHD 제품 적용 기술을 기반으로 치매치료기도 개발할 계획이다. 비스토스는 각 제품에 대한 기초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2~3년 내 인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전기 자극에 의한 ADHD 치료기는 미국 뉴로시그마의 ‘모나크 eTNS’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뒤 의료기기로 승인된 제품이 없다. 약물이 아닌 전자 패치를 통한 뇌 신경 자극으로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은 추후 임상적 효과가 밝혀지면 우울증 및 뇌전증 질환에도 적용될 수 있어, 약물의 대체제를 찾는 환자나 보호자들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비스토스는 20년이 넘는 업력 동안 국내외서 인정받아온 믿음과 신뢰의 기업이다”며 “상장 이후 최고의 제품개발 및 생체신호 미개발분야 개척을 통해 인류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열정적인 연구개발과 의욕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지속성장해 투자자들에게 결실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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