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5.22 15:15최종 업데이트 19.05.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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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환영

"국민의 삶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바이오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22일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바이오헬스케어분야를 시스템반도체에 이어 미래차 육성과 함께 3대 중점 육성 산업분야로 천명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이처럼 발 빠르게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바이오기술은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경제 및 사회 영역에까지 활발한 변화를 주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다. 차세대 DNA염기서열분석기술로 막대한 양의 바이오 빅데이터가 축적되고 있고 인공지능과 IT가 접목해 신약개발은 물론 의료서비스 등으로도 그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러한 바이오기술의 성장 가능성 때문에 거의 모든 나라들이 공격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자칫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 우리나라가 일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바이오산업은 규모와 기술역량 측면에서 글로별 경쟁력이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러한 때에 우리 정부가 연구개발, 인허가, 생산 및 해외진출 등 바이오 산업화 전주기에 걸친 지원과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규제 개선, 선도기업과 창업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등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 할 것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규제 시스템도 국제기준과 맞아야 한다는 입장에 적극 동의한다. 21세기가 시작된 시점에 발표된 인간 유전자 지도로 유전자와 질병과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연구가 촉발된 지 20년이 지나고 있으며 그간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러 혁신적인 헬스케어 성과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는 선진국 중심의 성과 대열에 국내 바이오산업이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와 향후 2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대 분기점의 기로에 있다. 이러한 시점에 정부가 이와 같은 혁신 성장전략을 내놓아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에 우리 바이오산업계는 정부와 함께 바이오산업을 통한 경제 성장, 수출 및 고용 확대, 그리고 국민의 삶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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