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엠, 골관절염치료제 ICM-203 美FDA 1/2a상 IND 승인
유전자 치료제로 연골 생성 촉진하고 활막 염증 억제하는 DMOAD
아이씨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CM-203'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씨엠의 리드 파이프라인 ICM-203은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 치료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치료제로 무릎 관절강에 주사해 연골 생성을 촉진하고 활막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DMOAD(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 후보물질이다. 2020년 12월 LG화학과 한중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개발된 AAV 유전자치료제로는 처음으로 3월 호주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투여가 개시됐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 없이 순조롭게 투약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씨엠 김대원 대표는 "이번 IND 승인은 FDA가 ICM-203의 중대형 동물에서의 골관절염 치료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AAV 벡터 임상약 생산에 필요한 고난이도 기술력을 아이씨엠이 보유하고 있음을 FDA가 확인해 준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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