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2.04 16:07최종 업데이트 25.02.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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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2024년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고실적 달성

매출 2887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으로 각각 3.5%, 2.4% 씩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해 28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4% 증가해 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실로스탄 CR'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라베미니정'이 100억원 매출을 넘김에 따라 블록버스터 품목이 6개로 늘었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발매될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출시 예정인 순환기, 호흡기 치료제가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의 증가로 323억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유나이티드제약 측은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창출에는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약 60%인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2026년까지 7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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