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0.20 18:05최종 업데이트 20.10.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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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코로나19진단키트 'UAE 두바이' 대규모 공급계약

10만 테스트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두바이 현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관계사 솔젠트와 함께 중동의 바비루스와의 계약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올 12월까지 255만명 테스트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DiaPlexQ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10만 테스트를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두바이 현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바비루스는 중동 지역 내 이미 300만 테스트 이상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 이력이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유통전문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바이오래드의 중동 대리점이기도 하다.

EDGC는 바비루스의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두바이를 시작으로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 8개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DGC와 솔젠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인증(CE-IVD)를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협력공급하고 있다.

특히 솔젠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조혁신을 이뤘으며 자체 개발한 중합효소 등의 원재료를 통해 생산되는 DiaPlexQ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추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바비루스는 곧 출시될 인플루엔자/코비드19 멀티제품을 비롯해 솔젠트가 자체 개발한 결핵, 페렴, 호흡기바이러스, 성병, C형간염바이러스 등 20여종 분자진단제품의 중동지역 대리점을 원하고 있어 코로나 이후에도 중동지역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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