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11 15:20최종 업데이트 22.01.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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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ADC 후보물질 2개 올해 상반기·3분기 중 글로벌 임상 돌입한다

독자 파이프라인 첫 후보 LCB84는 올 4분기 미국서 IND 제출 목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파트너사인 익수사 테라퓨틱스가 10일 레고켐바이오로부터 기술도입한 2개 ADC개발후보의 임상시험 일정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LCB73(CD19-ADC)은 올해 상반기, LCB14(HER2-ADC)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임상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LCB71(ROR1-ADC)의 파트너사인 시스톤이 호주와 미국에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는 등 레고켐바이오의 ADC후보물질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대거 임상단계에 진입하게 될 예정이다.

가장 앞선 개발후보인 중국 포순제약의 Her2-ADC는 성공적인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2상 진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제 당사는 플랫폼 중심 회사에서 독자 파이프라인 개발 중심 회사로 변신할 것이며 그 첫 후보는 LCB84(Trop2-ADC)로 올 4분기 미국 임상 IND 제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임상 결과를 통해 차별성을 입증하고 이중항체 및 면역함암기전 ADC 등 새로운 분야에 집중하여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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