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2.28 06:41최종 업데이트 20.02.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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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 18명 출사표

미래통합당 12명으로 최다...더불어민주당 3명·정의당 1명·국가혁명배당금당 2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들도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돌입했다.

27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거나 출마를 공식화한 의사 예비후보는 18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나온 정당은 미래통합당이다. 27일 기준으로 12명의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신상진 의원은 지난 13일 경기 성남중원구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신 의원은 2001년 제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래통합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시에는 3명의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완료했다. 정근 정근안과병원 원장과 서일경 아이리스성형외과 원장은 각각 부산진구갑, 남구을에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김정희 한국무궁화회 총재는 수영구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대구 달서구을에는 노형균 전 대구광역시 달서구 보건소장이 예비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수임 효성재활요양병원 병원장과 윤형선 계양 속편한내과 원장은 각각 인천 계양구갑과 계양구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윤 원장은 인천광역시 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를 지낸 장석일 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도 성남시 분당구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 후보였던 김기남 크레오의원 원장은 광명시갑에, 박중현 삼성비뇨기과·피부과 대표원장은 천안시병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홍준 전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예비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을 역임한 홍태용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은 김해시갑에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27일까지 3명의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정성 아이안과 원장은 광주 동구남구갑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는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 광산갑에 출사표를 더진 이용빈 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은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김봉재 강남병원 병원장은 경북 구미시갑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정의당에는 고병수 탑동365일의원 원장이 제주시 갑 예비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자도 2명이다. 한재혁 연세소아청소년과 원장과 김장현 국가혁명배당금당 구로구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은 각각 서울시 양천구갑, 구로구갑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예비후보자들은 향후 당내 경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26일, 27일 후보자등록을 신청하게 된다.

한편, 당초 21대 총선 출마 계획을 밝혔던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인숙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회의원 총선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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