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0.17 16:17최종 업데이트 23.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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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자회사 GxD, 일본 NCCHE와 정밀의료 유전체정보분석 MOU 체결

정밀의료를 위한 유전체 정보분석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추진


지니너스는 일본 자회사 GxD가 일본 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NCCHE)와 정밀의료 유전체정보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NCCHE에서 GxD 박웅양 대표이사, 일본 NCCHE 오쓰 아쓰시 원장 및 양측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xD와 NCCHE는 유전체 관련 공동 연구 및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행하는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면, 중장기적으로는 NCCHE에서 주도하는 임상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지니너스 측은 내다봤다.

GxD는 고도화된 싱글셀 및 오믹스기반 CRO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서 제공하기 위해 7월 설립된 지니너스의 첫 해외 자회사이다. 연내에 일본 현지의 랩을 구축한 뒤 내년부터 병원 및 제약사 대상으로 유전체진단 및 싱글셀 분석을 포함한 멀티오믹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이사는 "GxD의 첫 파트너로 일본 내에서 정밀의료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NCCHE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양측은 앞으로 수행하게 될 공동연구를 통해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여 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다"면서 "NCCHE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GxD는 일본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시장의 개척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CCHE 오쓰 아쓰시 원장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하여 GxD사의 세계적 유전체 연구기술을 활용해 NCCHE의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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