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가 지난 11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바이오 제약 포럼 '바이오 유럽 2019(BIO-Europe)'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5회를 맞은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60개국의 약 4300여 명의 산업관계자가 참가해 기업 프리젠테이션 및 1대 1 파트너링을 통해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포럼이다.
바이오 유럽에서 압타바이오는 회사의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핵심플랫폼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과 '압타(Apta)-DC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
압타바이오 이수진 대표이사는 "플랫폼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확장성에 있다"며 "우리 회사는 올해에만 압타-DC에서 1개, 녹스 저해제에서 2개 총 3개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이뤄냈고 앞으로의 확장성도 무궁무진한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30여 개의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ceutical Company)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면대면 미팅을 통해 회사의 플랫폼 기술과 총 10개의 파이프라인 현황, 임상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라이센스-아웃(LO)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세계적인 바이오 포럼에서 기업 인지도를 높일 좋은 기회를 얻었을 뿐 아니라 예상보다 뜨거운 현장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당초 회사의 목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 신약 기업인만큼 근시일 내에 라이선스-아웃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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