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국제약품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인터네셔널 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린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China 2018) 의약품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우수 품질을 자랑하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와 신규 개발중인 개량신약 점안제의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국제약품은 작년부터 활발히 사업협력을 꾀하고 있는 대만의 뉴인(New-In Co., Ltd.)사와 지난 3월 ‘플로목세프’ 주사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규로 세팔로스포린계 주사제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확고한 파트너 관계를 확립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만은 한국과 같은 PIC/s 가입 국가로, 기존의 동남아 수출에 의존하던 한국의 중소제약회사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제약품은 중국 업체들과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여러 가지 개량신약 점안제들에 대해서도 수출과 라이센싱 계약을 위한 기본협약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향후에도 세계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마케팅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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