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기반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수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성명서 수여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마크로젠 본사에서 개최되었으며,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 유영숙 ESG위원회 위원장(前환경부 장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고호진 에너지환경센터 센터장, 윤찬식 에너지환경검증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마크로젠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감축에 대한 의무감축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제3자 검증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ESG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토대로 중장기적 환경경영 전략을 마련하며, 전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는 마크로젠 강남본사, 가산지놈센터, 대전지놈센터, 모델동물센터 등 총 4곳의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Scope 3단계(용수사용량, 출장 등 기타간접배출)까지 검증을 수행했다.
‘2006 IPCC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가이드라인’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WRI GHG Protocol)’ 등 국제적 수준의 산정기준에 근거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마크로젠 ESG위원회 유영숙 위원장은 "향후 마크로젠 해외법인 및 슈퍼지놈센터를 포함하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ESG경영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중장기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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