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가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웅제약과 항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최적의 병용약물 조합을 찾는다.
이번에 선정된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스젠바이오는 수요기반형(On-Demand) 협업 과제에 선정돼, 수요기업인 대웅제약과 함께 구체적인 공동 협업 계획을 구축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바스젠바이오의 솔루션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s)를 활용하여 다양한 항암 신약 타겟과 후보 물질들에 대한 초기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바스젠바이오는 한국인 15만6000명 혈액 기반 바이오뱅크(K-Biobank) 데이터 독점 사용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인종 데이터를 포함한 총 77만 명의 멀티-오믹스 코호트에 기반, 혁신신약(First-in-class)을 위한 이상적인 노블 타겟(Ideal Novel Target) 발굴하는 회사다. 타겟을 기반으로 ▲약물 재창출 ▲최적 복합제 추천 ▲약물 반응 바이오마커 발굴 등이 가능해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바스젠바이오 대표이사 김호는 “이번 협력이 대웅제약과 함께 국내 항암 혁신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이룩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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