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가 'BVAC-C'의 병용투여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IT)의 중간결과를 5월 31일~6월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구두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BVAC-C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및 18형을 타깃하는 항암면역치료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현재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BVAC-C의 단독 투여 연구 결과는 2021년 ASCO에서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했고, 3월에는 임상 1/2a상 시험의 최종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됐다.
임상 1/2a상 시험에 참여한 HPV 16형 또는 18형에 양성인 표준치료에 실패한 자궁경부암 환자 30명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5.8개월, 전체 생존기간(OS)의 중앙값은 17.7개월로 기존 치료 대비 향상된 유효성을 보였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인 ASCO에서 셀리드에서 개발중인 BVAC-C의 병용투여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구두 발표 연제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임상시험의 결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개발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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