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1.24 15:18최종 업데이트 20.11.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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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연구개발 확대 위한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전문가 영입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세엘진 등에서 항암제 비롯한 다양한 의약품 분야 연구개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알테오젠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과 세엘진(Celgene, 현재 BMS)출신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가인 조의정 박사를 글로벌 신약 연구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박사는 토론토대학에서 병리생리학 박사 취득 후 약 20여 년간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해왔다.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초기 히트 물질 발견부터 작용기전 연구를 리드했으며 2020년 3월 BM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받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제포시아(Zeposia, Ozanimod) 개발 프로그램에서 주 역할을 했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으로 이어져 현재 긍정적 임상 결과를 내고 있다.

또한 존슨앤존슨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세엘진에서 항암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유전자가위(CRISPR), 프로텍(PROTAC)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2018년 세엘진으로부터 성과 및 가치창조 어워드를 받았다.

조 박사는 알테오젠에서 회사의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조 박사는 "알테오젠의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이 뛰어나고 특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관점에서도 선점하고 있는 아이템이며 알테오젠이 보유하고 있는 항체 약물 접합체(ADC) 기반 기술을 이용해 신규 항암 항체 치료제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며 "이번에 우수한 인력 확충 및 아이템 개발을 통하여 회사의 미래에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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