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 CORP)는 제이미디에이터와 함께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국내 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비테크 로보틱스는 '포브스 차이나'가 선정한 2018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의 하나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 5곳의 로봇 전문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글로벌 표준 기술에 대한 특허를 1367개를 확보했고 미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학 및 기술기업들과 손잡고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의 신제품인 '알파미니'의 출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회사측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것만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알파 미니' 제품은 네이버의 '클로바'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14개의 서보모터로 이뤄져 춤과 무술 동작 등 고난이도의 액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비테크 로보틱스만의 머신비전 기술이 적용된 두 개의 LED 눈을 통해 슬픔, 기쁨, 애정 등 100여 가지의 다양한 표정 연출도 가능한 제품이다"라며 "이 제품은 글로벌 표준 교재를 활용한 코딩 교육을 배울 수 있으며 안면인식, 사물인식 등의 고난이도 비전 기술도 적용하고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코딩로봇, 야외 순철로봇, 실내 순찰 로봇, 서비스 전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으며 각각의 파트너들과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추후 로봇에 엠씨스퀘어를 접목해 수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 개발로 이어갈 예정이다.
제이미디에이터 김동진 대표는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소통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의 소통 방식은 언어적 요소뿐만 아니라 제스처나 자세, 얼굴표정, 눈 맞춤, 목소리, 억양 등 비 언어적인 요소를 통해서도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의 형태와 감성을 가진 로봇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비테크 로보틱스 관계자는 "인공지능의 해법은 인터렉션의 신뢰도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한 인공지능은 '음성'이라는 단일 방법에 제한돼 있었으나 '알파 미니'는 음성을 포함한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 등을 통해 정보를 전하므로 정보의 신뢰성이 높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해 앞으로 더욱 가까워진 인공지능의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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