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여당이 6월 국회에서 질병관리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열린 제3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은 이번 6월 국회에서 질병관리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아울러 이에 따른 시행령 개정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 15일 당정협의를 열고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복수차관 신설, 국립보건연구원의 질병관리청 존속, 질병관리청의 인력·예산 보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안을 논의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치가 짊어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치적 주장과 이해가 다르다고 해도 최소한 이 같은 원칙에서만큼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전폭적이고 초당적인 정부조직법 처리 협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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