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9.13 16:42최종 업데이트 22.09.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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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美면역항암학회서 hSTC810 1상 중간 결과 발표 채택

용량 증량과 보충코호트 검사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 소개 예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에스티큐브가 11월 열리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서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First In Class) hSTC8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4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한국(고대안암병원, 세브란스병원)과 미국(엠디앤더슨암센터, 예일암센터, 마운트시나이병원)에서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용량 증량(Dose Escalation)과 보충코호트(backfill) 검사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hSTC810은 에스티큐브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면역관문단백질 BTN1A1을 표적하는 면역항암제다. BTN1A1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율이 매우 높고,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암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티큐브 정현진 대표는 "이미 임상 1상 중간 결과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이 기대하는 데이터들이 도출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기간 내 기술수출을 추진해 MSD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와 같이 임상 1상 확대임상시험(Expansion cohrts)을 통한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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