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2.17 15:05최종 업데이트 24.02.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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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오컴' 팁스 선정


바이오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컴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 민간 투자사가 먼저 투자한 뒤 심사를 거쳐 정부에서 2년간 5억~7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컴은 벤처 캐피털 투자사인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엔슬파트너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헬스케어, 친환경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모두 똑같은 식품이나 영양제를 먹지 않고 개인 맞춤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두 각자에게 필요한 식품을 섭취할 것으로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컴 전태준 대표는 "미국의 경우 집에서 다양한 기능 영양학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 헬스케어를 진행하는 ‘앳홈테스트(At-home test)’ 유니콘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바이오컴이 한국에서 첫 번째 진단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유니콘이 될 것이다. 또 현재 보유한 첨단 바이오 데이터 분석 기술에 더해 헬스케어 사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와 기능 의학 의료 인공지능(AI) 분야로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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