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4.11 18:11최종 업데이트 22.04.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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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엠, 중대형 동물 실험에서 ICM-203의 DMOAD 가능성 보여

7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2 국제골관절염학회 총회 참가


아이씨엠은 김대원 대표가 2022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총회에 참가해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ICM-203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아이씨엠 연구팀은 AAV 유전자치료제 ICM-203의 DMOAD 효능을 중대형 동물 비글견에서 입증했다. 비글견 OA 모델에서 ICM-203의 관절강 주사를 통해 관절연골 재생, 활막염증 억제, 관절통증 완화, 보행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했다.

촉진과 보행기능 평가에서 위약군과 비교해 ICM-203 투약에 의해 유의한 차이가 확인돼 통증과 보행 기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RI 분석에서 퇴행성 관절염에 의해 손상돼 벗겨진 연골조직이 위약군에서는 0.14%, ICM-203 투약군에서는 15.9~26.6%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탁월한 연골 재생효과를 입증했고, ICM-203 투여 후 활막의 염증이 억제됐다.

아이씨엠 ​김대원 대표는 "이번 중대형 동물 실험을 통해 ICM-203의 안전성과 골관절염 근본치료제(DMOAD)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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