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0.27 14:09최종 업데이트 22.10.27 14:09

제보

신테카바이오,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STB-CLOUD 정식 론칭

자사 슈퍼컴퓨팅 기반 자체 클라우드 구축…단순 SaaS 방식을 넘는 토탈 서비스 제공

사진: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가 AI 신약 솔루션 성능평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가 2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으로 독자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한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STB CLOUD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STB CLOUD(에스티비 클라우드)는 자사의 인공지능(AI)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NGS 분석 개인맞춤 정밀의료 플랫폼 NGS-ARS을 클라우드 상에서 별도의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 없이도 타겟만 정하면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다. AI 합성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지원하는 딥매처와 암·희귀유전질환 유전체 분석을 지원하는 NGS-ARS 플랫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STB CLOUD는 기존의 신약개발 과정을 표준화, 단순화, 자동화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원클릭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STB CLOUD를 통해 딥매처를 이용하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신약 유효물질 도출 결과를 3주 안에 받아볼 수 있어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진에게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STB CLOUD는 외부 인프라가 아닌 고성능 서버를 갖춘 3천 대 규모의 자체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정밀화와 고도화를 진행하며 합성신약 유효물질 및 선도물질 발굴 성공률, 최적화 예측률이 향상된 딥매처를 탑재해 신테카바이오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융합한 서비스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나 최종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별도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과는 달리, STB CLOUD는 클라우드에 신테카바이오 자체 슈퍼컴퓨팅 하드웨어 환경을 구현하고 그 안에서 소프트웨어를 자동 구동시켜 원하는 결과물을 바로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 형태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이다.

신테카바이오는 향후 순차적으로 네오-에이알에스(NEO-ARS,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피지엠-에이알에스(PGM-ARS, 다중변이 바이오마커 예측 및 발굴 플랫폼) 등 자체 AI 플랫폼들을 STB CLOUD에 도입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다양한 성과 등으로 입증된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와 NGS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AI 신약개발 접근성과 신속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STB CLOUD를 통해 신약개발, 정밀의료, 바이오마커 발굴까지 자사의 플랫폼을 국내외에 클라우드 방식으로 도입할 것이며, AI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산업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STB CLOUD 글로벌 서비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