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엠디 앤더슨(MD Anderson) 암센터 면역학과 제임스 앨리슨(James Allison)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혼조 다스쿠(Honjo Tasuku) 교수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을 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노벨위원회는 1일 음성적 면역조절(negative immune regulation)의 억제를 통한 암 치료법 발견 공로로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앨리슨, 혼조 교수는 각각의 연구에서 특정 단백질이 면역 시스템의 T세포에 브레이크 역할을 해 암세포 공격력을 제한하고, 이들 단백질을 억제시키는 것이 인체의 암 공격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한편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신체의 24시간 리듬을 조절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프리 홀(Jeffrey C. Hall), 마이클 로스배시(Michael Rosbash), 마이클 영(Michael W. Young)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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