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리스, '창상치료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 최종 선정
비임상 결과 확보 및 GMP내 생산 공정 구축, 1상 진입 목표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 플랫폼(DDS)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리모리스가 창상치료제로 2022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과제 최종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치료제·치료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프리모리스가 선정된 사업의 규모는 17억8900만원으로, 정부로부터 4년간 약 11억8300만원을 지원받는다.
프리모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ExoPlus(기능강화 엑소좀)를 원료로 하는 창상치료제의 비임상 결과 확보 및 GMP내 생산 공정 구축과 함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한다.
프리모리스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창상치료제는 국내 최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병원과 공동개발 중이다. 베스티안 병원을 통해 임상이 진행되며 승인 즉시 제품 사용도 이뤄질 예정이고, 효능 검증 및 원료 양산 공정 구축도 마무리돼 강스템바이오텍과 위탁생산(CMO) 계약을 통한 ExoPlus 생산기술을 이전 중이다.
최근 아이큐어와의 협력으로 패치제형 완제 생산 기반도 마련해 2022년 비임상시험결과 확보 및 IND 신청, 2023년 1상 진입을 통해 세계 최초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프리모리스 나규흠 대표는 "이번 연구사업 선정을 계기로 창상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해 IND 승인을 통한 빠른 임상 1상 진입은 물론 기간 내 1상 시험 완료가 목표다"며 "프리모리스는 향후 약물전달 플랫폼, 기능강화 엑소좀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들을 개발해 인류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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