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5.10 12:45최종 업데이트 17.05.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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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면역항암제 FDA 허가

AZ '두발루맙' 방광암 2차약제로 사용

다섯번째 면역항암제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두발루맙(제품명 임핀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 상피 세포암종 2차 치료제로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두발루맙은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혹은 이후에 질병이 진행됐거나 백금 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12개월 이내에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적응증으로 한다.

두발루맙은 PD-1을 타깃으로 하는 인간 단클론항체로, 권장 용량은 질병 진행이나 감당할 수 없는 독성 발생 전까지 2주에 한 번씩 10mg/kg 60분 정맥 투여한다.

승인 근거가 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 상피 세포 암 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전체 객관적반응률(ORR)은 17.0%였고,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에서는 26.3%로 더 높았다.

흔한 부작용은 피로감, 근골격 통증, 변비, 식욕저하, 구역, 감각장애, 요로감염증이였다.

3~4단계 이상 반응으로 간질성 폐렴, 간염, 대장염, 갑상선질환, 부신기능부전 같은 면역 관련 반응과 감염, 당뇨병 등이 관찰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트 CEO는 "두발루맙은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방광암 환자를 위한 혁신 치료제"라면서 "면역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의 초석으로 삼아 단일치료 혹은 병용치료 등으로 다양한 종양 타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 두발루맙 # 임핀지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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