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연구재단, 경제 사각지대 놓인 젊은 당뇨병환자 지원 추진
총 5000만원 규모 장학금 사업 실시…8월말까지 신청 가능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올해 미래세대 주역인 젊은 당뇨병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재)당뇨병학연구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젊은 당뇨병환자 중 사회에 발돋움을 하는 시기인 만 19세~29세의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시기의 당뇨병환자들이 특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경제활동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했다.
장학금은 1인 기준 100만원을 최대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받은 장학금은 학업유지 이외에도 치료비, 검사비, 생계비 등 여러 방면에 곤란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8월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의 장학금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0월초 선정여부를 발표하고, 장학금은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젊은 당뇨병환자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진료받은 병원에 방문해 담당 주치의 또는 병원 내 사회복지사 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당뇨병학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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