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의 코스닥 이전상장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코넥스 상장기업으로 국산 1세대 필러개발업체이자 최근 보툴리눔톡신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NH스팩11호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으로 8월 20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으며 NH스팩11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됐다.
이로써 코스닥 상장을 위한 관계기관의 심사절차는 실질적으로 모두 완료된 상황으로 한국비엔씨와 NH스팩11호는 26일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공고를 진행하고 내달 11일 합병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병주주총회 이후 한국비엔씨는 형식적으로 NH스팩11호에 흡수합병되지만 기존 한국비엔씨 주주는 보유하고 있는 한국비엔씨 주식 1주당 NH스팩11호 주식 6.0305주를 배정 받아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지며 NH스팩11호는 사명은 물론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까지 한국비엔씨의 임직원으로 변경된다.
NH스팩11호와의 합병을 통해 한국비엔씨는 코스닥상장효과는 물론 스팩이 보유하고 있는 150억원 가량의 현금이 유입되어 별도의 공모증자 없이도 상장공모자금에 준하는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된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세종특별시 소재 첨단의약품GMP공장과 보툴리눔톡신을 포함한 전문/원료의약품 개발에 합병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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