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이 복지부 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2년간 비임상 GLP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1상 및 해외 임상 승인을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JP-2266은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 인슐린 주사제의 저혈당 위험과 주사 투약의 불편함을 개선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인슐린을 대체하거나 인슐린 병용으로 사용해 인슐린 사용량을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인슐린이 유일하다.
연구 책임자인 제일약품 김정민 연구소장은 "JP-2266은 하루 1회 경구 투약으로 인슐린을 대체 또는 병용할 수 있는 충분한 효력을 동물모델에서 보유했다"면서 "당뇨 환자의 인슐린 주사 투약의 불편함과 저혈당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성공적인 전임상, 임상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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