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2.27 18:23최종 업데이트 21.12.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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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2021 바이오드론 어워드로 선정…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목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조지아 파스토린(Giorgia Pastorin)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엠디뮨과 파스토린 교수팀은 엠디뮨의 핵심 기술로 생산한 줄기세포 유래 베지클을 이용해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연구에 의하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이 심혈관 질환 환자의 심근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엠디뮨은 '2021 BioDrone Award'를 통해 파스토린 교수팀을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작년 10월 국내 연구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1ST 2020 BioDrone Award' 연구 공모전에서는 포항공대, 건국대, 가톨릭대 2개팀 등 총 4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아시아 3대 명문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파스토린 교수팀은 세포유래나노소포를 포함한 나노물질 분야에서 매우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엠디뮨 주관의 2021 바이오드론어워드를 통해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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