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헬츠가 해암바이오와 심혈관질환 치료용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혈관 표적 치료 분야 협업을 위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크헬츠는 표적 전달체(Target AAV vector)의 개발, 생산 및 보급을, 해암바이오는 치료 유전자(Therapeutic Gene)의 선발과 (전)임상시험을 담당한다.
마크헬츠는 2021년 설립된 AAV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로 표적 AAV 유전자 치료제와 고형암 표적 CAR-T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고형암, 유전성 난청질환용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해암바이오는 서울성모병원 내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심근경색 후 심부전 예방을 위한 면역치료기술 및 대동맥 판막·혈관 석회화 치료 기술 관련 풍부한 연구 실적과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먼저 당뇨병으로 인해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 다리를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지혈관이 막혀 괴사가 일어나는 다리의 질환에 표적하는 AAV 전달체 개발 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심혈관계 질환이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의 혁신적 치료 해법으로써 마크헬츠의 혈관 표적 유전자치료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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