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2.26 10:17최종 업데이트 24.02.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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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당뇨병 환자 지원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 대상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및 전략적 협력 맞손

사진=클롭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AI 기업 클롭은 카카오헬스케어와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의 서비스 및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롭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양사가 추진하는 만성질환, 특히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의 고도화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환자 중심 관리 체계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롭은 당뇨병환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망막병증의 예방을 위해 내과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이 안과를 찾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프터눈’ 서비스를 개발했다. 현재 10여개 병∙의원에서 시범 서비스가 진행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를 출시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서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 간의 협력은 산업의 발전 뿐 아니라, 당뇨병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더 나은 수단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며 “클롭과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롭 김현준 대표는 “작년 법인 설립 이후, 당뇨병환자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안저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많이 해왔다.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당뇨병환자들에게 이러한 고민의 결과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뇨망막병증을 시작으로 안과분야에서 1등 플랫폼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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