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 플래티넘 멤버십 획득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통해 국제표준에 맞는 임상시험 결과 제공 보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의 플래티넘 멤버십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DISC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표준 형식을 정의하는 국제비영리기구다.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등 각국 규제기관들은 CDISC의 표준 형식 적용을 의무화해 새로운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 승인 절차를 시행하고 있으며, CDISC의 표준에 따라 임상 데이터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회사와 연구기관들은 CDISC 표준에 따라 임상시험 데이터를 규제기관에 제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CDISC 플래티넘 멤버십 획득은 CDISC 표준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에게 국제표준에 맞는 임상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는 의미”라며 “제이앤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제 표준을 적용하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는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하여 사용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솔루션으로, CDISC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지원한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CDISC는 임상시험 자료의 디지털화에 있어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해당 형식 제출을 요구받는 기업들의 고민도 커져가는 상황”이라며 “이번 CDISC 플래티넘 멤버십 획득을 통해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및 서비스 영역 확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