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뇌과학 및 뇌질환 분야 전문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사 뉴로핏(NEUROPHET)은 12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까지 이뤄내며 올해 주요 글로벌 시장을 점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업계 경력 22년 차인 전기 뇌 자극 치료기기 전문 유통사인 중국의 'Yilin Health Technology Company'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부터 중국 시장 점유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Yilin사 대표는 "당사가 유통하고 있는 의료기기와 'NEUROPHET tES LAB'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주요 경쟁사에 맞서 중국내 시장 우위를 선점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뉴로핏은 뇌 MRI영상에서 1분 내에 100여개 뇌 구조정보를 분석하는 차세대 핵심 기술 '뉴로핏 세그엔진(NEUROPHET SegEngine)'을 기반으로 뇌질환 진단·치료 가이드·뇌과학 연구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 'NEUROPHET tES LAB'은 전기 뇌자극 치료 효과 시뮬레이션 연구용 소프트웨어로 2018년 첫 제품 출시 이후 국내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 승인을 받으며 실제 연구기관 및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뉴로핏 제품은 국내외 약 20개 이상의 기관에 판매 및 공급했다. 최근 중국 진출과 더불어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다수의 관련 업체로부터 기술 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
최종 투자액 76억을 누적한 뉴로핏은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해 신제품 개발 및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뉴로핏에 합류한 신현묵 부사장(COO)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형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구체화해 뉴로핏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뉴로핏 CEO 빈준길 대표는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력있는 파트너와 성공적으로 총판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2020년에는 파트너 회사들과 본격적으로 유럽, 북미,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발굴하여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