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BIO USA 2024' 참가 통해 나노바디 글로벌 사업화 견인 주력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 맥코트 대표이사를 필두로 파트너링 진행
샤페론이 핵심 기술인 염증복합체 억제제와 이중표적 나노바디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6월 3~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설립한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의 재니스 맥코트 대표를 주축으로 한 사업개발팀이 참석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온 제약사뿐 아니라 새로 협의를 시작할 기업들을 만나 샤페론이 보유한 파이프라인들의 기술이전, 신약공동개발, 투자 등에 관해 활발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미국에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누겔’을 비롯해 국내에서 임상 1상 시험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누세린’,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발표한 이중표적 나노바디 항체 ‘파필리시맙’ 등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다국적 제약사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맥코트 대표이사는 "작년 파트너링 행사에서 만나 지속적으로 연락해온 국제적인 제약사들과 다시 만나 구체적인 기술이전을 논의할 예정이다"며 "최근 누겔의 미국 임상 2상 시험의 순조로운 진행과 누세핀의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대동물 유효성 시험이 네이처(Nature) 자매지에 논문 게재 승인을 받는 등 샤페론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과들이 발표됨에 따라 파트너사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샤페론이 누겔의 임상 2상 시험에 도입한 정밀의학적 전략과 전체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70% 이상에서 시장의 JAK억제 외용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 시험 결과는 많은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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