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1.04 12:52최종 업데이트 18.01.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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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전 회장 "젊은 의사들이여, 투쟁을 놓지 말라"

"정부 상대 논리로는 못이겨…대화·투쟁 병행해야"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명예회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두 번하면서 느낀게 있다. 의료계는 정부에 논리적인 대화로는 절대 이길수가 없다. 무조건 투쟁을 해야 한다.”
 
의협 김재정 명예회장(31대, 33대)은 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투쟁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명예회장은 “정부는 (의료계의)논리적인 이야기는 절대 듣지 않는다”라며 “대화를 하면서 무조건 투쟁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 명예회장은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데 엄마가 울지 않는 아이에게는 젖을 물리지 않는다”라며 “정부를 상대로 울어야 한다. 이런 자리에서 좋게 와인 마시고 해결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7명이 투쟁을 주도해 구속됐던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의료계 리더)은 어떤지 몰라도 의료계 후배들은 너무 불쌍하다”고 밝혔다. 그는 건배사로 '대한의사협회 투쟁을 위하여'라고 강조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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