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거래소 심사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5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이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다. 이로써 초격차 기술 특례 제도로 상장 신청한 첫 번째 업체가 될 전망이다.
초격차 기술 특례란, 국가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첨단·전략 기술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검증 받은 기업에 한해 상장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국가전략기술육성법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전략기술 12개 분야 50개 또는 산업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국가첨단전략기술 4개분야 17개 기술 중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검증받은 기업에 한해 지정한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생산기술 분야는 2023년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개 분야와 더불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됐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로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정받았다.
또한 재생치료제 플랫폼인 아톰(ATORM)과 2022년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평가 플랫폼인 오디세이(ODISEI)를 사업화해 약물효능평가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플랫폼은 신약개발 업체들의 신약개발 효율성 및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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