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개인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과 한양대의료원이 9일 의료기록 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오라클 메디컬 그룹, 경희대치과병원에 이은 세 번째 병원과의 파트너십이다.
이날 협약식애서 한양대의료원과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기술 및 플랫폼에 대한 인프라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 밝혔다.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대표는 "협력사로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 제공을 시작으로 메디블록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연동시켜 한양대의료원 환자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이다. 환자의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통합된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의사에게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메디블록을 통해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됐던 의료 데이터를 국가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수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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