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9.06 23:59최종 업데이트 23.09.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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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 유진투자증권과 손잡고 유망 바이오벤처 발굴·투자 추진

혁신 바이오벤처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MOU 체결

사진 = 왼쪽부터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허경화 대표,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은 유진투자증권과 혁신적인 바이오벤처의 발굴 및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 바이오벤처의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비금융적 지원 ▲유망 바이오벤처의 사업·기술개발 및 성장을 위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연계 ▲기타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 및 사업 협력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팁스 신규 운용사로 선정된 유진투자증권과 R&D 전주기, 비임상 및 임상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하게 추진해온 KIMCo 재단은 이번 MOU를 계기로 바이오벤처 기업과 제약사 간의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스케일업팁스는 '기술기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민간 주도형R&D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10억원 이상 선(先)투자하면 정부가 20억원 한도 내에서 1배수 후(後)매칭(출연R&D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유진투자증권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면서 "제약사와의 협력·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바이오벤처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바이오헬스 분야는 정부에서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유망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유진투자증권은 KIMCo와의 업무협력을 토대로 성장단계별 금융 솔루션 제공 등 제약바이오 창업생태계와 자본생태계를 단단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팁스 4기 운영사로 선정된 유진투자증권은 대표운영사로서 6개 전문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컨소시엄에는 비임상시험(키프론바이오), 임상시험(드림씨아이에스) 전문 수탁기관이 참여하고 있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와 스케일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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