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8.02 23:30최종 업데이트 24.08.03 00:08

제보

'의료 데이터+생성형 AI' 적용하는 아마존의 의료혁신

조민성 AWS 헬스케어앤리서치 총괄,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사례 공유와 시연 예정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의료AI비서는 X레이 이미지를 분석해 의사에게 의미있는 진단과 판독 내용을 전달하고 진단 보조 역할을 한다. 사진=AWS 코리아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1.5PB(페타바이트) 규모의 환자 맞춤형 유전체, 임상, 영상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필립스는 AWS와 협력해 의료기관들이 환자 관리, 데이터 분석, 장비 모니터링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해 맞춤형 암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GE헬스케어는 AWS의 머신러닝을 활용해 영상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영상품질을 개선한다. 여기에 병원과 기업들이 생성형 AI까지 활용할 수 있다. 

조민성 AWS 헬스케어앤리서치 사업 총괄은 8월 8일 코엑스E홀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리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아마존과 함께 하는 헬스케어 혁신'을 발표한다. 

AWS에 따르면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에서 임상시험, 전자의무기록(EMR), 유전체, 의료영상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이런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혁신적인 발전이 가능하지만, 대다수 의료기관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실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총괄은 "병원과 헬스케어 기업들은 인간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의료비용 절감해 의료 데이터 활용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의료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Bedrock) 등을 활용해 의료 데이터에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자동 텍스트 생성, 데이터 요약, 의료영상 분석 등을 수행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AWS 헬스오믹스(HealthOmics),  헬스레이크(HealthLake), 헬스이미징(HealthImaging) 등 아마존이 미국 현지에서부터 만들어 나가고 있는 다양한 의료혁신은 실제 이번 컨퍼런스 중에 일부 시연될 예정이다. 

#Amazon # AWS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