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1.01 14:20최종 업데이트 23.11.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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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유엔개발계획' 항암제 조달 입찰 수주

올 연말 투르크메니스탄에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항암제 2종 공급 예정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에서 개최한 항암제 조달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과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공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UNDP는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의 산하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사회적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기금 조성, 기술 원조, 의약품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연말 중앙아시아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트룩시마와 베그젤마를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동사의 바이오 의약품이 글로벌 전역의 의사 및 환자들로부터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국제기구의 입찰 경쟁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의료 현장에서의 제품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UNDP 수주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확보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셀트리온그룹 의약품을 공급하며 도움을 주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트룩시마와 베그젤마가 치료 효능이 입증된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으로서 미국, 유럽 등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선진 시장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제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국제기구를 통한 공급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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