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9.14 22:15최종 업데이트 23.09.14 22:15

제보

중국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세미나 성료

"한중 바이오분야 협력 위해 지속적인 지원" 약속

베스티안재단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중국 바이오산업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중국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제17회 바이오혁신 세미나 연계)를 지난 13일 청주SB플라자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청북도 바이오정책과 변인순 과장은 환영사에서 “국내 투자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한중교류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되었다”며 충청북도는 ‘한중 바이오분야 협력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지원의지를 밝혔다.

‘중국은 현재 어떤 이픈이노베이션의 수요가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첫번째 연사로 나선 ㈜피더블유에스그룹(PWSGROUP) 박지민 대표는 중국에서 금융을 전공한 중국통이다. 박지민 대표는 중국 오픈이노베이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진출을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지촨약업(Jumpcan Pharmaceutial Group)의 Meryl Wang 사업개발(BD) 총감은 한국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과 함께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는 회사의 방침을 소개했다.

세번째 세션은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지촨약업그룹 투자부문 자회사인 Shanghai GiGa Investment의 Luna Hu 사업개발(BD) 총감이 중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앞선 두명의 연자와 함께 한국기업에 대한 중국제약바이오기업의 관심을 소개했다.

이어 마련된 4개기업과의 밋업에서는 지촨약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기반으로 사전 선정된 총 4개사(온코프로스, 파멥신, 메디치바이오, 큐롬바이오사이언스)가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창업생태계를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창조경제혁센센터가 교육부RIS사업을 통해서 바이오, 화장품, 의료기기, 천연물 분야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재)베스티안재단에 공동행사 주최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지역내 혁신기관간의 협력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