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2.28 16:34최종 업데이트 23.02.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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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美학술지 JITC에 싱글셀 분석 활용한 연구논문 게재

면역세포 싱글셀 분석 결과와 면역관문억제제 약물반응과의 상관관계 밝혀


지니너스가 미국면역항암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JITC)’에 싱글셀 분석을 활용한 연구결과가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는 1984년 설립돼 암 연구와 치료에 종사하는 전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과학자, 연구자, 임상의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면역항암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싱글셀 분석 결과와 면역관문억제제 약물반응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이다. 이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 투여 초기부터 환자 혈액 내의 특정 면역세포의 비중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의 장기적인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음이 나타났다. 연구에는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와 이세훈 교수, 박세훈 교수, 김현수 연구원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이사는 “이번 논문 발표는 개인의 면역치료제 약물반응을 비침습적 방법으로 미리 예측함으로써 치료제 선정과 같은 치료전략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니너스가 자랑하는 싱글셀 분석 서비스가 고등연구분야를 넘어 환자 개인의 면역 특성과 밀접하게 연계돼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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