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1.24 11:51최종 업데이트 25.11.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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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북미영상의학회서 연구초록 14편 발표

유방암 검진 AI 알고리즘 비교, 유방암 위험도 예측 등 연구 성과 다수 공개…8편 '구연 발표' 채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관련 연구초록 14편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루닛이 발표하는 연구초록 14편 중 8편이 해당 학회의 주요 연구성과로 평가받는 '구연 발표'로 채택됐다.
 
구연 발표로 채택된 연구는 ▲네덜란드 유방암 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4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DBT 판독 및 유방암 검출 성능 비교 ▲7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유방촬영술 기반 검진 선별 성능 비교 ▲ AI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의사결정 및 시선 행동에 미치는 영향 ▲기존 이중 판독방식에서 AI 통합 이중 판독을 거쳐 AI 통합 단일 판독으로의 유방암 검진 패러다임 변화 ▲흉부 엑스레이에서 기흉 검출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정확도 비교 등이다.
 
유방 밀도와 유방암 위험도 분석 관련 연구도 다수 선보인다. ▲유방 밀도를 활용한 고위험군 추정치와 기존 위험 예측 모델 비교 연구 ▲유방 밀도 변화가 위험 예측 모델의 보정과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 ▲영국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유방 밀도와 병리학적 예후 단계의 상관관계 비교 연구가 구연 발표로 진행된다.
 
또한 포스터 발표로는 ▲유방암 수술 후 반대측 유방암 조기 검출을 위한 AI 양성 소견 최적화 ▲AI가 DBT에서 놓치기 쉬운 유방암 아형 분석 ▲생물리학 기반 모델과 상용 유방 밀도 평가 기반 모델의 유방암 예측 성능 비교 및 시너지 분석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의 위험 점수 예측 ▲선행 항암치료 후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예측 ▲선행 항암치료에 대한 병리학적 완전 관해 예측 등이 진행된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이번 RSNA 2025에서는 유방암 검진부터 위험도 예측, 폐질환 진단 등 루닛의 AI 기술이 적용되는 여러 영역의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AI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학계와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며, 이런 연구 결과들이 사업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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