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0.21 18:55최종 업데이트 21.10.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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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BIO-EU 2021' 참가…주요 파이프라인 논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와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 등 소개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가 25~2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BIO-EU 2021’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놈앤컴퍼니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과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를 포함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진행상황을 소개하고 파트너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ENA-104는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발굴한 신규 면역항암 타깃인 CNTN-4를 억제하는 항체신약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CDMO)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CNTN-4와 GENA-104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 자회사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SB-121은 자폐증(Autism Spectrum Disorder, ASD)과 신생아괴사성장염(Neonatal Necrotizing Enterocolitis, NEC)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다.

건강한 산모의 모유 안에 있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reuteri 이하 L.reuteri) 균주로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효능을 극대화하는 독자 플랫폼 ABT(Activated Bacterial Therapeutics)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균주의 체내 안정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는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현재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지난 BIO EU에서도 국내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자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자사가 보유한 항체신약과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비즈니스 딜 성과를 목표로 적극적인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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