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4.11 14:01최종 업데이트 23.04.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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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3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후보자 공모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서 뛰어난 연구 성과 보인 차세대 과학자 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 선발


암젠코리아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5월 15일까지 ‘제3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암젠코리아의 후원으로 기초과학 연구 진흥과 탁월한 과학기술인 양성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다.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본 시상 사업을 통해 국내 기초과학 연구 활성화와 더불어 역량 있는 생명공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서는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차세대과학자 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연구자에게 상금 총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과학자 부문은 만 45세 이하(1977.1.2. 이후 출생)로서 국내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과학기술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상업적은 연구과정 대부분이 국내에서 이뤄진 최근 10년 간(2014. 1. 1. 이후 발표) 대표 연구논문 5편이며, 연구개발의 창의성·독창성, 학술적·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바탕으로 심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4000만원을 시상한다.

박사후연구원 부문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2016. 1. 1. 이후 취득) 또는 만 39세 이하(1983.1.2. 이후 출생)로 국내 대학, 국·공립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또는 민간 연구기관의 비정규직 연구원이 지원 가능하다. 대상 업적은 국내에서 비정규직 재직 시 제1저자 대표논문 1편으로, 연구내용의 창의성·도전성, 연구자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2명의 박사후연구원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각 1000만원을 시상한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단계에 걸친 심사(분야별 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각 부문의 후보자는 소속 대학(원), 연구기관 및 학회의 대표자, 대상업적 관련 연구과제책임자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 양식을 포함한 상세안내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을 통해 뛰어난 학문적 열정을 발휘하며 연구에 헌신하는 국내 젊은 기초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올해 진행되는 시상 사업 후보자 공모에도 우리나라 생명과학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과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며 "암젠코리아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하는 본 시상 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연구자로의 긍지를 높여, 보다 도전적으로 기초과학 연구에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은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사회 전반의 혁신을 만들어 낼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깊은 상이다. 암젠코리아와 함께 국내 차세대 과학기술계를 선도할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그들의 업적을 꾸준히 알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한림원은 앞으로도 국내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할 우수한 연구자들이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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