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4.25 16:10최종 업데이트 17.04.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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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대선 캠프에 정책 제안

혁신적 의료기기 급여화 포함

사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협회장(협회 제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주요 대선 캠프에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협회가 지난 3월 초 의료기기산업정책TF팀을 구성해 6차에 걸쳐 회원사 및 업계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정책안은 크게 ▲국민 건강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활용권 보장 ▲국민 안전 중심의 선제적인 의료기기 역할 강화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한 의료기기 만들기라는 3대 정책 방향을 토대로 총 9개 정책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책안은 ▲혈압 측정, 흉부 엑스레이, 혈액 검사 등으로 한정된 기존 66세 생애 전환기 국가검진 항목에 '복부대동맥류' 질병에 대한 검진항목 추가 ▲중증환자에 필수적인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보장범위 확대 및 절차 간소화 ▲고혈압, 당뇨병 등에 국한된 '의사-환자 간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의 부정맥, 심부전, 제1형 당뇨병, 치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일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으로 대두하는 의료감염 문제 예방을 위해 행위료에 포함된 일회용 치료재료의 별도급여 확대 ▲슈퍼박테리아의 사전차단을 위해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감염진단 및 약제 감수성 검사의 급여기준을 예방·스크리닝 목적으로 확대 ▲혁신적 첨단 의료기술의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친 의료기술에 대해 우선적 보험급여 후 추후 재평가 통한 보험급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제도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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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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