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0.13 17:58최종 업데이트 22.10.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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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헬스케어 사업 단계적으로 진출한다

관계회사 투자 늘리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 통해 사업영역 확대

젠픽 서비스 화면. (이미지=더콘테스트 제공)

클리노믹스가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자회사 설립 및 관련회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클리노믹스의 관계사인 더콘테스트는 유전자 기반의 맞춤형 건강정보와 식품, 식단소개를 하는 앱(젠픽, Genpic)을 개발하고 1일 오픈했다.

젠픽은 개인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1:1 맞춤 건강콘텐츠를 통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유전자검사 에프터케어 서비스다. 유전자검사가 완료돼 젠픽 앱에 검사결과를 등록한 회원은 생활습관, 관심사 등에 대한 건강문진을 종합하여, 운동처방∙식단∙영양, 건강기능식품, 건강용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젠픽을 통해 구독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차와 영양제 등을 개발, 판매하기 위해서 올해 초 자회사인 ‘에피스데이’를 설립했다. 에피스데이는 웰니스(well-being, happiness, fitness) 추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건기식 브랜드 ‘에피의오늘’을 출시했으며 향후 건강관련 다양한 제품개발 및 마케팅 채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클리노믹스 정종태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유전정보, 건강정보, 라이프로그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운동, 식단, 차/음료, 건기식을 처방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또한 헬스케어 분야를 넘어 미용 등 피부개선 의료기기 회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개인유전자 정보기반 맞춤형 의료기기 사용법, 매뉴얼 개발 등의 웰니스(Wellness)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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