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는 이준행 대표(전남의대 교수)가 내년 국제백신학회(ISV, International Society for VACCINES) 정기학술대회 총괄조직위원장(Leading Organizing Chair)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22년 6월 19~2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릴 정기 학술대회의 전체 프로그램 수립을 책임진다.
1994년 설립된 ISV는 백신 분야 석학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와 영향력이 큰 백신학술단체다.
이 대표는 2017년 학회 펠로우로 선출된 이래 지속적으로 ISV와 인연을 맺고 이사진으로 활동했다. 2019년 10월 학회 총회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돼 연례학회 주제 설정과 프로그램 및 연사 선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대표는 린다 클라빈스키스 영국 킹스칼리지 교수와 함께 내년도 ISV 학술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여러 석학들과 주요 프로그램과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며 "신종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의 기술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mRNA 백신이나 나노입자백신 등 최신 기술 동향 및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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